화려하지 않아도 가슴 따뜻한 우리의 스몰웨딩

경험담

화려하지 않아도, 우리의 추억과 우리의 약속이 담긴 상징물을 활용한다면 어느 웨딩보다 감동적이고 가슴뭉클한 웨딩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고마운 두 분의 웨딩 스토리를 감상해보세요.

2016년 11월의 어느 날, 밖은 다소 추웠지만 예식이 열렸던 유니스의정원의 화실은 따뜻하기만 합니다. 늦가을의 쌀쌀함이 아닌 마치 봄의 햇살을 가득 담은 것처럼 이들의 결혼식은 봄처럼 화사했습니다.

신부님이 키우는 귀여운 강아지도 결혼식에 참석하였답니다.

화려한 웨딩 장식은 아니었지만, 유니스의정원의 분위기에 걸맞은 싱그러운 느낌의 꽃들로 소박하게 차려진 포토테이블은 아기자기한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역시 소박하지만 싱그러움이 그대로 전해지는 테이블 데코

유니스의정원의 한 켠에 놓은 공간을 활용하여 신부대기실 겸 손님들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오렌지와 핑크를 적절하게 조합하여 만든 산뜻한 부케

두산 베어스의 열렬한 팬답게, 유니폼을 장식물로 걸어 이들의 추억과 이들의 생각을 하객들에게 전달하였습니다.

하객분들이 손수 메시지를 적어주고, 혼인서약서를 나눠드리면서 예식 준비가 무르익습니다.

소박하게 준비된 이들의 웨딩 단상. 따로 아치를 준비하지 않았지만 주변의 색감과 어우러져 따듯한 느낌을 줍니다.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신부아버지와 다소곳한 신부의 입장.

자리에 선 두 사람. 활짝 웃는 두 사람의 얼굴이 마냥 행복해 보입니다.

축사를 읽어주시는 아버님. 연습장에 고이 적어오신 메모가 더욱 감동적이었습니다.

서로가 신을 운동화를 전달하면서, 앞으로 서로의 신발처럼 인생이라는 여정을 서로를 딛고 갈 수 있음을 나타내었습니다.

부모님과의 인사의 순간은 언제나 뭉클합니다.

신랑신부가 직접 부른 축가.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함께 불렀습니다.

이들의 퇴장은 굉장히 남달랐는데요. Jessy Matador의 Bomba에 맞추어 춤을 추면서 결혼의 즐거움을 흥겨움으로 풀어냈답니다.

결혼식은 반드시 화려해야 하거나, 어떤 것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법칙은 없는 것 같아요. 나를 드러내고, 우리의 삶의 방식,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드러내는 상징물과 우리의 생각만 존재한다면 아름다운 예식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두 분의 예식을 바라보는 눈을 통해 웨딧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두분, 강아지와 함께 따뜻한 삶을 만들어 나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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