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다이닝의 빈티지 시크릿가든에서의 야외 결혼식

경험담

약간은 더운 날씨가 지속되었던 2016년의 초가을, 하지만 풍경만은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겼던 기억이 납니다. 그날 도봉역 근처에 위치한 레스토랑 메이다이닝에서 열렸던 태우&가영 커플의 빈티지 러스틱한 작은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별도로 꾸미지 않아도 이미 이국적인 나무들과 푸른 잔디로 환상적인 뷰를 자아내는 곳

빈티지, 러스틱한면서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데코레이션을 선택했던 신부님의 요청에 따라 딥로즈, 파란색, 톤다운된 주황색들의 꽃들로 색감을 채웠습니다.

무려 300년이나 살았다는 이 나무는 스페인에서나 볼 법한 이국적인 느낌을 발산하고 있었습니다. 나무 옆에 신랑신부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통나무와 골드&브론즈 톤의 병들로 장식해 보았답니다. 그리고 소원도 빌었습니다!! 신랑신부님의 행복과 웨딧의 무한한 발전을 말이에요~

신부 대기실 역시 빈티지 러스틱한 느낌으로 많은 꽃들과 소품을 활용해서 주변의 색감과 어우러지게 꾸며졌습니다. 나무 위에 이미 피어난 꽃 덕분에 훨씬 더 자연스럽고 풍성한 느낌이 되었어요. 작은 거울에는 두 사람의 결혼식 날짜를 적어 항상 이 날을 잊지 말 것을 사진 속에 남겨 보았습니다.

열심히 손으로 그린 꽃 그림과 팻말

그야말로 꽃으로 가득가득찬 이 날의 웨딩아치

둥근 배치의 메이다이닝 결혼식장 모습

작은 예식만의 특권! 사람들과의 유대감을 더 친밀하게 할 수 있도록 가로로 넓은 형태로 의자를 둥글게 배치하여 많은 사람들이 보다 가깝게 신랑신부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머리 위에 예쁜 꽃을 단 신부. 아버지와 함께 입장하였습니다.

마주 선 귀요미 커플

평생 이 기억을 가지고 갈 이들의 혼인 맹세

주례가 없는 대신, 모든 참석원들이 다 함께 성혼선언문을 읽으면서 이 결혼이 진실하게 이루어졌음을 선언하면서 두 사람이 부부가 될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의 축사. 형식적인 축사가 아니라 부모님께서 자식의 결혼에 대한 감회와 그간의 추억들, 그리고 미래에 대하여 보내는 편지의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어머님께서는 명시 김춘수님의 "꽃"을 낭독하시어 이름이 붙여진다는 것, 부부가 된다는 것에 대한 의미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셨고, 하객들이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친구들의 축가, 그리고 깜짝으로 이루어진 신랑의 즉석 프로포즈!! 노래를 부르면서 다가간 신랑이 결혼식 전에 프로포즈를 하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려 준비한 이벤트였습니다. 기쁨을 감추지 못한 신부와 신랑의 순수한 얼굴이 너무나도 예뻤습니다. 어르신들도 정말로 웃음보가 터졌답니다.

마지막 웨딧의 선물 인스타 액자!

이 귀요미 커플이 언제나 행복하길 웨딧이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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