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를 사랑한 국제커플의 소규모웨딩

경험담


한국 드라마를 사랑한 국제커플의 소규모웨딩

웨딧 경험담에 올라오는 이야기들중 몇몇 이야기들은 신랑신부에게 사진사용허가를 받는 과정이나 파트너 분에게 사진 결과물을 받는데있어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어서 가끔 시간이 한참 흐른후에 소개해 드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가 바로 2년전에 저희 웨딧과 처음만난 Vivian♥︎Jordan의 리얼웨딩 스토리랍니다! 담백하지만 꽉 찼던 그들의 이야기 함께 보실까요?

한국드라마를 사랑한 커플의 초이스 행진곡,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태양의 후예 OST)

2017년 날 좋은 6월,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녀 vivian에게 한국에서의 웨딩준비 도움을 요청하는 첫 메일이 왔답니다. 처음 메일을 받았을때 웨딧의 국제 디렉터님은 고민이 많으셨다고해요. 왜냐면 신랑신부 모두 외국에 거주하다 보니 결혼준비를 하는 약 1년동안 한국에 들어오는 시간은 단 16일 뿐이었거든요.

하지만 디렉터님은 스카이프로 신랑신부와 화상채팅을 마친후 간절한 두사람을 도와 함께 웨딩준비를 도와주시기로 결심하셨다고해요. 무엇보다 신랑신부가 한국에있는 시간은 짧았지만 전체적인 기간은 길었기에 가능했다고해요. 그렇게 두번째로 있었던 스카이프 상담에서는 두사람의 러브스토리를 듣고 두사람이 원하는 웨딩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도 들었어요. 그리고 국제디렉터님은 그들의 니즈에 맞는 장소를 추천해드렸고, 그 장소가 바로 이 아이오유 레스토랑이었답니다. 아무래도 국제커플인만큼 해외에서 오는 하객들의 수가 적었고 외국인하객들의 비중이 컸기에 소규모웨딩이 가능하면서도 한국의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있는 곳이 필요했어요. 이러한 부분들을 생각했을때 한강뷰가 멋지게 펼쳐진 아이오유 레스토랑이 딱이었답니다.

이날의 웨딩을 좀 더 재밌고 의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두사람이 들려준 몇가지 에피소드를 알고있는것이 중요해요. 그들이 들려준 많은 이야기들 중에 몇가지 에피소드를 소개해드릴게요!

Q. 두사람은 주로 어떤 데이트를 즐기나요? 우리는 처음가보는 장소의 음식을 먹고 마시거나 박물관에 가는것도 좋아해요. 그리고 함께 요리하는것도 좋아한답니다. 아! 무엇보다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게으른 시간을 보내는걸 좋아한답니다. 저희가 가장 사랑하는 드라마는 <태양의 후예>에요. Q. 두사람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Vivian - 정말 많은 추억들이있어요. 추억추억하나가 모두 우리의 사랑을 보여주는것만 같아요. 음 한그래도 한순간을 뽑자면, 남자친구가 일때문에 다른 지역에 가있어서 서로 오랫동안 보지 못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남자친구가 그리운 마음을 담은 꽃과 편지를 보내줬었답니다. 이때 느꼈어요. '아, 우리가 어디에 있든 서로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우리의 마음에 가깝구나'라는 것을요. Jordan - 우리가 함께 추억이 정말 많고 모두 소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는건 정말 어려워요. 그래도 한가지를 뽑자면 우리가 처음 만난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ㅎㅎ ​ Q. 결혼식 분위기를 세 단어로 표현해야한다면? Vivian - 세련된, 친밀한, 진심어린 Jordan - 진심어린, 아방가르드한, 독특한

위 세가지 질문은 많은 인터뷰 내용들중 극히 작은 부분이지만 이 세가지 질문에서 두사람이 어떤 커플인지 느껴지지않나요? 저희는 이렇게 사랑스러운 커플을위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답니다. 와인부터 웨딩케이크까지, 멀리서 와주실 하객들을 위해 신랑신부도 크고작은 부분에 정말 많은 신경을 썼어요.

그렇게 다가온 웨딩당일, 하나둘 하객들이 도착하고 신랑신부도 기쁘게 맞이했어요. 하객분들은 아이오유 가든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우드코인 방명록도 성심성의껏 작성해주시고 한강을 배경으로한 사진촬영도 즐겁게 하셨답니다.

입장을 기다리는 신랑. 짧은 계단을 내려오며 입장하는 경우가 많은 아이오유 장소 특성상 신랑은 저렇게 2층 레스토랑 내부에서 대기하게된답니다. 혼자 레스토랑 안쪽에 위치하고있는 신랑은 무슨 마음과 생각을하며 자리에 서있었을까요?

그렇게 신랑이 멋지게 입장하고 뒤이어 신부가 아버지의 팔짱을 끼고 입장합니다. 이날의 주인공 vivian은 독특하게도 베일을 쓰지않았어요. 이날 신부는 깔끔한 올림 머리가 아닌 멋진 브릿지헤어컬러에 웨이브를 넣은 헤어를 연출했답니다. 그래서 굳이 베일이 필요없었어요. 헤어스타일자체로 신부는 멋지게 스타일링 되었으니까요! 빼기의 미학이랄까요?

Seven years ago, your love came scattered with the wind, just like how my seasonal allergies developed. I always jokingly blamed you for sharing your allergies with me, but it was my own way of saying… bless you! I was not prepared for the symptoms…my watery eyes when told me that you turned down the offer for your dream job because you chose to stay with me, my shortness of breath when you made me climb rocks on the beach on our second date, my runny nose following my cries during those nights we stayed in watching Korean dramas and you would pat my head and console me, again and again… these symptoms, among many, are what my heart beats for. - 신부의 혼인서약서 중

이날은 소규모웨딩이고 국제커플들이라면 당연히 진행하는 2부도 있었기에 1부는 비교적 간단히 진행되었어요. 신랑신부 입장후 서로를향한 영원한 맹새, 혼인서약서도 낭독하고 로맨틱한 웨딩링교환을 지나 두사람이 정식으로 부부가 되었음을 선언하는 성혼선언까지 멋지게 마쳤답니다.

그리고 두사람이 하나되어 나아가는 행진까지 멋지게 마쳤어요. 뭔가 다른 웨딩들에 비해 정말 간단히 끝난것만같은 웨딩. 하지만 이 날의 웨딩에도 분명히 두사람의 이야기가 들어있었답니다. 바로 배경음악에요! 이날 예식에 사용된 모든 BGM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가 사용되었어요. 두사람이 정말 사랑하는 한국 드라마가 그들의 결혼식에 녹아든거죠. 특히 마지막 행진 때 흘러나온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 노랫말 사이에 있었던 신랑신부는, 이때만큼은 신부는 송혜교가 신랑은 송중기가 되는 순간이었어요.

그렇게 1부 예식이 끝나고 식사가 어느정도 진행되었을때 2부가 시작되었어요.

확실히 국제커플이다보니 평소에 한국 결혼문화에서 보기 힘든 퍼스트댄스로 2부 시작을 알렸답니다. 하객분들의 반응이 어찌나 뜨겁던지 호응이 어마어마했답니다.

그리고 이어서 사회자분과 신부의 아버지, 여동생의 축사 시간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두사람이 야심차게 준비한 케이크컷팅과 샴페인샤워 시간까지 멋지게 마쳤어요. 이날의 웨딩은 엄청나게 화려거나 큰 이벤트가 있었던건 아니지만 멀리서 찾아와준 하객분들을위해 누구보다 큰 신경과 애정을 쏟았던 작은 소규모 웨딩이었어요. 그런 신랑신부의 마음 덕분에 분명히 하객분들도 이날의 웨딩이 더욱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을것이라 생각해요. 이렇게 기본에 충실한 결혼식. 결혼식의 겉모습보다 그 내면과 의미, 가치가 더욱 아름다웠던 웨딩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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