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유있는 스몰웨딩 도전기!

경험담

대학시절 내내 웨딩홀 알바를 했다던 신랑은 기존웨딩과는 다른 웨딩을 하고싶었다고 말합니다. 한번 꾸며놓은 플라워는 다수의 커플에게 사용되어졌고 같은 공간에서 똑같이 이루어졌던 기존의 웨딩을 알고나니 그들만의 이야기를 담은 결혼식이 하고싶었다고 해요. 좀 더 합리적이고 허례허식 없는 결혼식. 그들이 정의한 스몰웨딩은 부족한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없애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80명의 하객들과 프라이빗하게 진행한 그들의 결혼식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노란색이 유독 잘 어울렸던 5월의 어느날, 두사람의 새로운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두사람이 그들의 결혼식 컨셉을 옐로우로 정한데에는 귀여운 에피소드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신랑신부가 함께 백화점에서 데이트를 하던날, 신랑은 노란 원피스를 입은 여자마네킹을 신부는 노란색 반바지를 입고있던 남자 마네킹을 보고 있었다고해요. 두사람이 눈을 마주친순간 한참 웃었다는 신랑신부. 그자리에서 그들의 결혼식 컨셉이 정해졌답니다. 바로 이거다! 하면서요.

사실 어떠한 슬픈 사연이나 감동적인 사연으로 정해진 컨셉은 아니지만 두사람이 추억하고있는, 그리고 생각만으로도 웃음나는 그 기억으로부터 시작된 예식은 그것 자체로도 의미있는 결혼식이 되는것이 아닐까요?

두사람의 추억을 그대로 예식장에 표현하고자했던 마르디는 노란색의 풍선이 가득달린 데코를 기획하였습니다.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이 화사한 연출은 예식장소였던 뜰안채를 보고만 있어도 기분좋아지는 공간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마냥 행복해보이고 밝아보이기만한 이날에도 걱정거리는 있었답니다. 바로 언제 내릴지 모르는 '비' 였는데요. 결혼식 전날까지도 내리던 비! 하지만 그들의 결혼식을 함께한 이영디렉터님께서 계속 날씨를 체크해주시고 대비책도 마련해 주시는 등 세심한 케어 덕분에 마음이 많이 놓였다고해요.

그리고 이날 많은 이들의 눈을 사로잡은 양가아버님 입장. 아버님들끼리 손을 잡고 입장하는 모습이 정말 이색적이기도하고 어딘가 뭉클하기도합니다. 두분은 상견례때 이미 친해지신 후라 그런지 어색함은 없으셨다고해요.

부모님들의 입장을 뒤이어 신랑과 신부가 입장하였습니다. 커다란 풍선과 하트픽으로 장식된 버진로드가 보고만 있어도 상큼합니다. 여기저기 디테일하게 사용된 옐로우 컬러가 5월의 봄을 한껏 표현해주고 있는듯합니다.

많은 하객들앞에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 두사람. 성혼선언 후 양가아버님들의 덕담과 지인들의 축가에는 신랑신부를 향한 사랑이 잔뜩 묻어나왔습니다.

두사람이 그들이 예식에 담은 그 마음과 생각들처럼 그들은 그들만의 멋진 웨딩을 완성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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