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어떻게 하지? 한국, 중국, 프랑스의 상견례 문화

가이드북

결혼 전 꼭 거치는 과정이 바로 양가 상견례입니다. 두 가족이 처음 공식으로 만나서 대화를 나누게 되는 상견례 자리에서 어떠한 대화 내용을 주고받아야 할지, 본인이 혹은 부모님이 예기치 않은 실수를 하는 것은 아닌지, 상견례는 신랑신부뿐만 아니라 부모님에게 걱정덩어리이기도 합니다. 초록 창에 상견례를 검색하면 마치 고등학교 ‘기술과 가정’ 시험공부하듯 <예의 바른 만점 짜리 애인의 상견례 대화법>, <상견례 자리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세 가지> 와 같은 정보를 읽을 수 있는데 이것들은 우리의 머릿속을 더 복잡하게 합니다.

부모님도 신랑신부도 어색하기만 한 상견례, 꼭 해야 하는지에 대해 웨딧은 의문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상견례는 왜 하는 것인지",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상견례를 하는지"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견례는 왜 하는 것일까?

결혼은 두 남녀의 결합일뿐만 아니라 서로의 가족과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죽하면 인륜지대사 (인간이 살아가면서 하는 큰 일) 라고 할까요! 따라서 결혼 안에는 가족의 승낙이라는 부분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예비 신랑신부와 양가 부모님이 함께 처음 만나서 양가의 분위기와 인품을 살피며, 혼인 승낙을 확인하고, 앞으로 진행해야 할 혼인절차를 의논하는 자리가 필요 한 거고, 오늘날 혼인절차에서 상견례는 신랑신부가 반드시 거쳐야 하는 중요한 절차로 인식되게 된 것입니다.

"다른 나라는 상견례를 할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웨딧의 글로벌 역량을 발휘하여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의 경우도 알아보았습니다. 같은 동양권인 중국, 일본, 그리고 서유럽권인 프랑스까지 말이지요.

한국의 상견례 문화

KBS2 드라마 '아이가 다섯' 50회 상견례 장면

한국에서의 상견례란? 예비 신랑·신부가 양가 부모를 모시고 혼인 승낙을 받고, 혼인절차를 의논하기 위해 만나는 공식적인 자리입니다. 그렇다면 상견례는 언제부터 생긴 걸까요? 원래 전통혼례에서 <구고례>라는 이름으로 혼례식이 끝나고 웃어른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손아래 친척들과 만나 보는 절차에서 생겨난 것이라고 해요.

오늘날에는 혼인 당사자들의 혼인에 대한 의견 합의를 가장 중시하게 되었지만 당사자의 합의가 있다 하더라도 부모님께 허락받고 혼례식을 올리고자 하는 경향이 보편화되어 왔고, 이 과정에서 상견례의 의미나 절차는 중요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어요.

이는 아직도 양가 부모의 의견이 존중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대 변화와 맞물려 결혼 절차가 점점 간소화되고 있지만 부모 의견을 중시하는 한국 혼례문화의 상징적인 의미가 상견례를 통해서 이어지고 있어요.

그럼 한국인들은 상견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웨딧의 '한신' 대표님께서 인터뷰에 응해 주셨습니다.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2014년 10월에 결혼한 한신 입니다. 지금은 웨딩 스타트업 '웨딧'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2. 상견례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상견례는 한국에서의 결혼이 개인 간의 결합이 아닌 가족 또는 가문의 결합이라는 것을 상징하는 절차라는 면에서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크게 세 가지 차원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가부장적 사회에서의 여성의 위치의 차원입니다.

'시집보낸다'는 말에서 볼 수 있듯 결혼을 통해 여성이 자라난 가문으로부터 남자 쪽 가문 또는 집안으로 이전된다는 의식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시댁', '시어머니'라는 단어가 가지는 무게와 상견례가 가지는 무게가 비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대 집안에 딸을 보내는 부모와 새로운 가족을 며느리로 받아들이는 것을 공식화하는 자리인 만큼 상견례 자리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여권 신장 및 양성평등의 사회적 인식이 증가하면서 딸을 보내거나 며느리를 받는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자녀들이 평등한 관계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부모 세대의 인식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 같이 상견례 자리가 어렵거나 무겁지 않은 것이 최근의 흐름입니다.

또 하나는 금전적인 차원입니다.

결혼을 할 때 본인(신랑, 신부)의 의사도 중요하겠지만 양가 부모님 또는 어른의 인정이 한국에서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영향력은 양 집안에서 지불하는 결혼 비용과도 관련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녀들의 결혼에 물질적인 도움을 주는 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하는 마음이 존재하고 그에 따라 자신들의 요구 사항이나 권리를 행사하기 위한 장으로서 상견례는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결혼이 일종의 '거래'처럼 여겨질 수밖에 없는 장치 - 집 장만, 예물, 예단 등으로 인해서 얼마의 금액으로 거래가 성사되느냐를 정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어렵고 어색한 자리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상견례 자리에서 거래가 깨지는 경우도 자주 일어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체면과 자존심의 문제가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거래라는 측면과 관련되어 결국 자신이 대표하는 가문 또는 집안의 위치를 가늠하는 자리의 성격을 가지게 됩니다. 특정한 조건이 만족되지 않거나 사소한 말 실수만으로도 감정이 쉽게 어긋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부모는 자녀를 키워온 노고를 보상받거나 평가받는 자리라고 생각하기에 감정적으로 상처받기 쉬운 자리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서로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자리이기도 하고 상대방에 대해서 높이면서도 자신들의 자존심 역시 굽히고 싶어 하지 않기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두 남녀의 결합이라는 측면 이외에 한국 문화에서 결혼이 차지하는 사회적이고 가족 공동체적 성격으로 인해 상견례 자리는 어렵고 무거운 자리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견례의 성격은 그 배경이 되는 사회적 환경이 변함에 따라 함께 변하고 있습니다.가부장적인 문화는 느리지만 점진적으로 양성평등 문화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부모 세대 역시 자녀들의 막대한 결혼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신혼집 마련, 혼수 등은 젊은 세대에서 자신들의 힘으로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부모들의 간섭 또는 개입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이혼율이 높아지면서 부모 세대들 역시 자신들의 역할이 늘어나는 것이 결코 두 사람의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자녀들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게 해주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상견례가 무거울수록 결혼 준비의 과정은 어렵고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두 가족이 만나서 거래 또는 자존심의 이야기가 아닌 과거 자녀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 상대방에 대한 칭찬 그리고 함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가 된다면 더 이상 사돈과의 관계가 과거처럼 어렵기만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3. 본인은 어떻게 상견례를 했나요?

저는 부모님 댁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상견례를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 댁 앞마당에서 결혼식을 하려고 계획했기에 장인어른, 장모님께 양해를 구하고 부모님 댁 근처의 레스토랑에서 식사 후 함께 집을 방문해보는 계획이었습니다.

양가 직계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 자리를 가졌습니다. 신혼집 장만이나 혼수, 결혼식 준비 등 모든 사항을 저와 신부가 직접 준비했기에 이야기하기 어렵고 무거운 주제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어린 시절 이야기로 화기애애해졌고 덕분에 비슷한 나이 대의 저희 어머니와 장모님 그리고 아버지와 장인어른이 친해지고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부모님 댁에서 다과와 차를 나눠 마시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4. 상견례를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부모님의 걱정이나 관여가 상대적으로 많은 한국 문화의 특성상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과거처럼 날을 받는다거나 결혼식 장소나 방식에 대해 부모님들 간에 결정하는 자리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신랑 신부가 주체적으로 결혼식 그리고 결혼 이후의 삶에 대해 자신들의 의견을 전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사돈 지간에 상견례, 결혼식 때 보고 수십 년간 못 본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오히려 상견례 자리를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견례의 의미를 세 가지 차원에서 정리해 주셨어요.

1. 가부장적 사회에서의 여성의 위치 2. 금전적 차원 3. 체면과 자존심 차원인데요, 왜 우리나라가 상견례를 중시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또한 가족 공동체 문화, 부모님의 관여가 상대적으로 많은 한국 문화의 특성상 아직 상견례 문화는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상견례는 진행하되, 대화의 주제는 신랑 신부가 주체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중국의 상견례문화

중국은 신부가 신랑의 부모에게 인사를 하는 '견면(见面)'으로 결혼이 시작됩니다. 이때, 신랑의 부모는 신부에게 홍바오(붉은 봉투)에 돈을 줍니다. 돈의 액수는 1만 위안을 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사자성어인 “만리도일” (1만 명 중 한 명을 골랐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웨딧은 더 리얼한 중국의 상견례 문화를 알아보기 위해 리얼 웨딩 스토리에도 소개되었던, 종로의 반쥴에서 결혼식을 진행한 양페이 신부님께 상견례에 대한 인터뷰를 요청해보았습니다.

1. 간단한 자기소개

저는 양페이라고 해요. 중국 서안에서 왔고요, 올해 30입니다. 결혼 한지는 1년 반이 되었습니다.

2. 본인의 나라에도 '상견례'문화가 있나요?

중국의 상견례에는 이런 전통이 있습니다. 지역마다 다르고, 상견례 때 들고 오는 선물도 다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돈이 있고, 대부분 담배와 술을 선물합니다. 그러나 각 지역마다 수량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남쪽과 북쪽 지방에도 차이가 매우 큽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 도시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방식에 대해 그렇게 엄격하지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 신랑신부 부모님이 만나는 약속을 정하고 밥 한 끼 먹는 정도이고 결혼 시간이나 기타 결혼에 필요한 부분들을 상의합니다. 당연히 예의는 지키고, 일반적으론 남자 쪽에서 부모들이 비교적 비싼 담배나 술을 가져옵니다.

3. 양가 부모님이 처음에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요? 본인은 어떻게 상견례를 했나요?

저희는 간단하게 진행했습니다. 남편 부모님이 중국 서안에 오셔서 저희 부모님과 식사를 하시고 남편이 저희 부모님께 선물을 드렸습니다. 저는 남편 부모님께 약간의 돈봉투(红包)를 드렸습니다. 저희 부모님 모두 그렇게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진행을 했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요 ~^^

4. 상견례를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제 생각에는 상견례는 아직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형식과 내용에 대해선 간소화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제 친척이 결혼할 때 신랑은 허난 사람이고 그 친척분은 허난의 전통에 따라 남자 부모님이 신부 부모님댁에 2번 방문하고, 돈, 담배, 술을 선물로 가져갔습니다. 게다가 담배는 일반적으로 선물하는 양의 두 배 정도를 챙겼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신부 부모님은 신랑이 해온 집을 보고 나서야 약혼을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런 방식은 별로 좋은 것 같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신랑신부는 물론 부모님도 모두 피곤하고 신랑이 가져온 선물 때문에 갈등이 일어날 수 있고, 빚을 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를 정리해보면, 중국은 한국과 아직 비슷한 상견례 문화가 있는 것 같아요. 점차 간결해지고 있긴 하지만 날짜를 정해 양가 부모님과 신랑신부가 만날 약속을 공식적으로 잡고, 식사를 하는 것이 똑같죠. 한국과 다른 점은 남자 쪽에서 신부에게 줄 선물을 가져오는 것인데요, 술이나 담배, 돈을 주로 준비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견례는 필요하되, 기존의 과도한 절차는 간소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씀해 주셨네요.

프랑스의 상견례문화

프랑스에서도 상견례를 할까? 웨딧에서 국제커플을 담당했던 멜리나 디렉터에게 물어보았습니다.

1. 간단한 자기소개

저는 프랑스에서 온 26살 여자, 멜리나입니다. 현재 웨딧에서 웨딩 디렉터로 인턴십 중이에요. 남자친구는 한국 사람입니다. 우리는 프랑스 문화랑 한국 문화를 섞은 우리 커플만의 문화를 만들고 있어요.

2. 본인의 나라에도 '상견례'문화가 있나요?

프랑스에는 상견례 문화가 없어요. 어떤 가족에서는 있을 수도 있지만요. 프랑스에서는 결혼 생각 없이도 애인의 부모님이랑 자주 만나기 때문에 상견례라는 공식적인 절차는 따로 없어요. 그리고 양가 부모님도 친구처럼 자주 만날 수도 있어요. 게다가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이라면 언제든지 부모님끼리 자연스럽게 같이 밥도 먹을 수 있죠.

3.양가 부모님이 처음에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요? 본인은 어떻게 상견례를 했나요?

아직 양가 부모님끼리는 만나지 않았지만, 남자친구랑 프랑스에 갔을 때 저희 부모님을 만났고, 부모님이 한국에 놀러 오셨을 때도 남자친구와 만났어요. 프랑스는 부모님과 자식의 애인과의 교류가 매우 자유로워요. 제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사람을 만났다면, 주말마다 남자친구를 부모님 댁에 데려갈 수도 있어요. 어떤 부모님들은 아들이나 딸의 여자친구/남자친구를 여러 명 (바뀔 때마다! ㅋㅋ) 만나기도 해요!

4. 상견례를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이제 한 가족이 되는 거니까 양가 부모님이 만날 수 있으면 좋죠. 하지만 꼭 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 전 커플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현재 웨딩에서 웨딩디렉터로 계시는 멜리나 디렉터님께서 바쁜 와중에도 친절히 인터뷰에 응해주셨어요. (짝짝짝!!) 인터뷰를 들어보니 프랑스의 결혼 문화는 매우 자유롭고 개방적이네요. 공식적으로 약속을 잡아서 식사를 한다는 개념보다는, 결혼 생각 없이 연애할 때도 서로 왕래하는 경우가 많고 자연스럽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무엇보다 상견례는 ‘커플의 선택이 중요하다’는 마지막 대답에서 상견례에 대한 동서양의 차이가 크게 드러나는 것 같아요. 앞서 살펴본 한국과 중국에서는 마치 링컨 연설의 한 구절처럼 부모님의, 부모님에 위한 부모님을 위한, 즉 부모님의 동의 아래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상견례의 주체가 신랑신부에게 달려있다는 점이 큰 차이네요.

결론

상견례는 부모님의 의견을 중시하는 한국의 문화 특성상 여전히 중요한 절차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견례는 꼭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필요한 절차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상견례 자리를 통해 더 가까워지고, 결혼에 대한 두 남녀의 생각을 부모님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견례를 '결혼에 대한 모든 결정의 자리'로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결혼 준비 사항을 상견례 자리에서 '확답' 받거나 '결정' 지으려고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없던 문제도 생길 수 있는 예민한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상견례를 한다면 부모가 결정권을 쥐는 자리가 아닌, 신랑 신부가 결혼에 대해 충분히 상의하여 주체성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상견례를 진행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보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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