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날 비가온다면 이들처럼

경험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결혼식이 여기 대홍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의 예식은 신랑신부 두사람의 이야기들이 결혼식장 곳곳에 가득 담겨있습니다. 그들만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아침부터 내리는 비에 맞춰 당일 결혼식에 깔린 BGM들은 모두 영화 '어바웃타임'의 OST가 사용되었습니다.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와 잔잔히 깔리는 음악들이 더욱 분위기 있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이날의 예식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신랑신부의 이야기가 담겼기 때문인데요,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가진 신랑신부는 커피에 대한 사랑과 직업에 대한 애정을 그들의 결혼식에 녹여내고자 했습니다.

대홍관은 이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커피가 재배되는 열대우림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열대우림을 모티브로 삼아 '트로피컬 웨딩'이라는 컨셉으로 그들의 예식장을 멋지게 연출하였습니다. 입장하기전 초록잎들 사이로 보이는 신랑신부의 모습이 한껏 들뜨고 행복해 보입니다.

'트로피컬'의 대표적인 이미지인 열대과일 파인애플로 버진로드를 데코하고 몬테라스, 아레카야자 등의 소재로 웨딩아치를 꾸몄습니다. 메인컬러인 딥핑크와 피치, 그리고 서브컬러인 옐로우와 오렌지가 믹스매치되어 트로피컬 특유의 비비드함이 강조되었습니다.

포토테이블은 전체적인 예식 분위기와 어울리도록 짙은 브라운 색깔의 애플박스를 사용하여 러스틱한 느낌으로 전체적인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데코된 파인애플이 트로피컬한 느낌을 더욱 살려주는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날 가장 돋보였던 신부는 흔히 볼 수 있는 티아라나 헤어핀이 아닌 비비드한 색감이 눈에띄는 화관을 썼고, 열대우림에서나 볼법한 플라워와 소재로 구성된 부케를 들어 그녀만의 분위기를 완성하였습니다. 빗속에서의 트로피컬 컨셉은 뭔가 더욱 싱그러워 보입니다. 비마저 그들만의 스타일로 바꿔버린 그들의 결혼식은 분명히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그들만의 결혼식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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