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텔 야외웨딩 예쁘게, 편하게, 걱정없이 준비했어요!

리얼웨딩후기


봄과 가을의 미묘한 조화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의 야외웨딩


많은 연예인들과 셀럽들의 결혼식으로 '스몰웨딩', '야외결혼식' 등의 커스텀적인 요소가 들어가는 웨딩들의 인지도가 높아졌음에도 불과 1년 반~2년 전만해도 일반 신랑신부들에게는 왜인지 나와는 머나먼 이야기처럼 들렸던것이 사실입니다. 스몰웨딩, 야외결혼식은 누가봐도 예쁘고 의미있어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숫자의 하객들이 불편함없이 결혼식에 초대하기 위해서는 전문웨딩홀만한 곳이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많은 신랑신부들이 반강제적(?)으로 하객수를 줄이게 되면서 평소 꿈꿔왔던 커스텀웨딩에도 눈길을 돌리고있습니다. 하지만 마음먹은것도 잠시, 접근성, 식사, 가격, 주차, 편의시설 등... 전문 웨딩공간이 아니기에 이해는 하면서도 여전히 나의 마음에 걸리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자꾸 나타나죠.

많은 커플들이 이런 상황을 겪지만 오늘 들려드릴 커플의 이야기는 조금 다르답니다. 사진 속 서로를 보며 웃고있는 두사람 역시 부모님쪽의 하객분들이 많았고, 그렇기에 야외결혼식을 준비하고자했지만 아예 하객들을 배제할 수 없었죠. 그래서 이 두사람이 선택은 방법은 스몰웨딩 전문가를 만나 정말 별다른 방법은 없는지, 두사람이 포기해야하는 부분은 무엇이고 무엇을 고수해야하는지 객관적인 이야기를 들어보기로했어요. 그렇게 웨딧을 찾아오게된 신랑신부.


이 두사람이 웨딧을 찾아왔을때만해도 현재 절찬리 리뉴얼 오픈(?)한 웨딧 디렉터즈 상담도 없었을 때였답니다. 하지만 조심스럽게 웨딧의 문을 두드리셨고 저희를 찾는 신랑신부라면 저희는 언제든 환영이기에 정말 성심성의껏 두분의 이야기를 듣고 도와드리고자 했답니다.

보통 신랑신부들이 말하는 꿈의 장소의 조건은 이렇습니다.


- 접근성이 좋고

- 식사가 맛있으며

- 50~300명대의 폭넓은 하객을 수용하고

- 주차공간이 넉넉하며

- 편의시설이 깔끔하고

- 앞뒤 신랑신부와 마주치지 않게끔 여유로운 대관시간과

- 데코가 예쁘고

- 가격이 합리적이기까지한 장소!


이 모든걸 충족하는 곳이 있으면 참 좋겠지만 사실 이 모든걸 충족하는 웨딩홀, 웨딩베뉴는 없죠. 그렇기 때문에 신랑신부는 두사람의 상황에 맞춰 포기하지 않을 부분과 포기할 부분을 잘 나누는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의 주인공들도 마찬가지였죠.

그런 신랑신부를 위해 웨딧이 제안한 베뉴는 바로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 이곳은 꼭 야외결혼식을 올리고 싶지만 하객들의 비중이 부모님의 손님이 더 많을경우의 신랑신부들에게 정말 추천하는 장소랍니다.


야외결혼식 장소지만 호텔 테라스 형태의 장소이기 때문에 호텔의 좋은점인 접근성, 편의시설, 주차, 서비스, 음식 퀄리티까지 걱정없이 준비할 수 있는 장소였어요. 하지만 단 한가지 신랑신부가 양보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원래 원했던 '자연속의' 야외결혼식과는 사실 조금 거리가 있는 장소이였고, 야외결혼식이 런칭된지 얼마안된 장소기 때문에 웨딩관련 포트폴리오가 부족한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두사람에게 먼저 장소를 둘러보고 결정하는걸 제안했어요.

결과는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비록 자연속의 웨딩장소는 아니지만 충분히 멋진 야외 웨딩장소라고 생각한 신랑신부는 '자연'이라는 키워드를 '도심'으로 바꾸어 좀더 하객 친화적인 결혼식을 만들고자했어요. 용산 드래곤시티 인스타일 웨딩은 용산의 랜드마크이자 용산역이 바로 연결되어있어 접근성은 말할것도 없이 좋고 높은 음식 퀄리티는 이미 일반 고객들에게 증명된 사실에, 신축 호텔이라 깔끔한 편의시설 그리고 넉넉한 주차공간/대관시간까지. 하객들이 방문하기에 불편함없는 최적의 장소였답니다. 50명부터 최대 300명까지도 가능한 공간이니 혹시 사진속 신랑신부같은 상황에 놓여있다면 부담없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자 그럼 이제 두사람이 이 장소를 선택하게된 계기도 알았으니 본격적으로 두사람의 웨딩데이를 살펴볼까요?

메이크업샵에서 준비를 마친 신랑신부는 드래곤시티로 이동하여 연출사진 촬영부터 시작했답니다. 3시간이라는 넉넉한 대관시간으로 하객들이 오기전 호텔 곳곳에서 사진촬영이 가능하답니다. 이날의 데코를 맡은 매건플라워팀은 가을이라는 계절과 잘 어울리면서도 봄같이 화사한 데코가 포인트였어요. 그래서 약간 톤다운 그리너리한 소재들에 화이트 플라워와 옐로우 플라워를 포인트로 어레인지하여 공간에 잘 어울리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화사한 데코를 완성하였답니다. 그리고 별도의 신부대기실 대신 화이트월(wall)을 설치하여 하객분들과 자유로이 인사하며 사진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었어요.


그렇게 베뉴 곳곳에서 한참 연출촬영을 진행하고 있을때쯤 하객분들이 입장하기 시작했어요. 식사를 하는 실내 공간을 지나 탁트인 하늘이 반기는 신랑신부가 있는 테라스에 도착하였을때 하객분들이 모두 감탄했답니다. 그리고 그 아래 서있는 신랑신부는 얼마나 빛이 나는지 어른아이 할거없니 너무 예쁘고 멋지다며 연신 칭찬의 말이 가득한 현장이었어요.

그렇게 한바탕 화기애애한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예식 시간이 다가왔어요. 이날의 식순은 가히 웨딩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깔끔하고 정확하게 진행되었어요. 먼저 양가 어머님이 손을 꼭 맞잡고 입장하여 화촉점화대신 샌드세레모니를 진행하셨답니다. 한복색과 맞춘 모래색이 샌드세레모니의 상징적 의미를 더욱 잘 표현해주는듯해요.

수 많은 웨딩사진들 중에 '결혼식'이라는 이벤트 자체가 주는 설렘과 떨림을 가장 잘 보이는 사진이라면 신부 입장을 기다리는 신랑의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그 순간 만큼은 쏟아지는 카메라 세례도 수많은 하객들도 보이지 않고 저 멀리 서있는 신부의 모습에만 집중하게되니까요. 그 자리에 서있는 세상의 신랑들은 어떠한 생각과 마음들을 가지고 있을까요? 문득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아버지의 손을 잡고 천천히 입장하는 신부. 이날의 신부는 깔끔한 로우번 헤어스타일에 깊은 트임이 있는 슬림한 화이트 드레스를 선택해서 너무 단정하지만은 않은, 하지만 세련된 스타일을 선택했어요. 호텔이라는 장소가 주는 무드와 신부의 스타일링이 참 잘어울리는듯 합니다. 거기에 여유로운 미소까지 띄우고나니 분위기가 훨씬 멋스럽게 느껴지죠.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날의 예식은 식순의 정석 이라는 느낌으로 진행되었어요.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게 흘러간 이날의 예식은 중간중간 신랑신부의 제스쳐에따라 하객들이 웃기도하고 함께 울기도하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답니다.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예식 초반의 신랑신부 반지교환 순서였어요. 보통 반지교환 순서에는 사회자의 멘트에 맞춰 한명씩 돌아가며 반지를 교환합니다. 이날의 신랑은 반지교환 순서부터 예사롭지 않았어요. 사회자의 멘트가 나오니 냅다 한쪽 무릎을 꿇으며 수줍게 신부의 손에 반지를 끼웠답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그 순간 번진 신부의 환한 미소가 정말 얼마나 예쁘던지 아직도 그 장면이 생생히도 기억나요.

축가, 축사, 덕담, 양가부모님께 인사 등 한바탕 울고웃었던 식순들이 지나가고 드디어 마지막 순서인 행진만을 남겨두었는데요 드래곤시티는 사진속 신랑신부처럼 장소에 설치되어있는 나무 데크를 메인스테이지로 셋팅하여도 좋고 탁트인 하늘을 배경으로하여 메인스테이지를 선택할 수도 있답니다. 오늘의 신랑신부는 좀 더 긴 버진로드를 즐기고자 나무데크쪽을 메인스테이지로 설정했어요.

그렇게 마지막까지 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서 플라워샤워까지 마무리한 두사람. 이날은 코로나로 인해 별도의 애프터 파티는 진행되지 않았지만 신랑신부는 스튜디오촬영때 입었던 드레스와 수트로 환복하여 한결 가볍고 스타일리시하게 하객분들과 반갑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장소임에도 웨딧을 믿고 결혼식을 진행한 신랑신부. 결혼식이 끝난후에도 감사인사를 잊지않고 전해주셨답니다. 비록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여러가지 걱정되는 부분도 많았지만 웨딧이 제시하는 방향과 생각들을 스펀지처럼 빠르게 흡수해서 두사람만의 색깔이 확실한 결혼식을 만들어 가셨던것 같아요.


사랑만 하기에도 모자른시간. 사진속 두사람처럼 걱정과 고민은 저희 웨딧과 함께나누고 두사람은 사랑에만 집중하세요.

ProgramSongs
식전곡Susie Suh - In The Moonlight
양가어머니입장+화촉Brad Mehldau-My Romance
신랑입장The Girl from France
신부입장Susie Suh - Love Is On The Way
예물교환Ella Fitzgerald - Misty
키스Paul Buchanan - Mid Air
신랑친구덕담Sweet Candle 1 Distance
부모님&내빈께인사Bye, Autumn

장소 업체 클릭하고 가격과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해보세요



인기 매거진

내 웨딩비용이 궁금하다면?

뚝딱뚝딱 웨딩계산기 하러 가보자